International Biennale of Ecological Art _ Skin of the Earth
2025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의 국제 환경미술 비엔날레 _ 대지의 피부
전시기간 : 30 May - 1st October 2025
전시장소 : Bolshaya Pokrovskaya, Ermolaevs Hotel
_전시감독 : Yulia Aksenova
_ 기획: 니즈니 노브고로드 지방정부, Triumph-gallery, Interdisciplinary Research in Contemporary Art
김순임 출품작 : The Face 16-Rosario
W20 x D15 x H12 Cm, ceramic with Mixed soil and sand from beach on Juan Les Pins in France, 2014
https://www.kimsoonim.com/object/9212
로자리오는 2014년 프랑스 발로리스의 골목에서 만난 할아버지입니다.
작업실로 출근하는 길 오래된 발로리스 마을의 좁은 골목길에서 매일 만나는 이 할아버지는 말도 안통하는 저에게 매일아침 가장 밝은 미소로 아침을 빛나게 해 주었습니다.
발로리스에서 도자실험을 하던 저는, 프랑스Juan Les Pins 의 해변의 모래를 혼합한 조합토로, 아침을 여는 이 할아버지의 얼굴을 만들었습니다. 이곳의 흙으로 이곳의 얼굴을 표현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염분이 살짝 섞인 모래가 혼합된 흙으로 소성하는 이 도조 방식은 이때 <Ethereal> 이라는 이름으로 명명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