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인천해양박물관
The Space 17 -Incheon
Variable installation
Cotton, cotton threads, stone from Incheon, links, cotoon Ibul, 2024
The Space17 – 인천
2024 월미도에서 ..
바다가 보이는 월미도, 인천의 깊고 짙은 바다위를 빛으로 덮어 보듬는 달빛, 그 달빛을 사람을 따뜻하게 하는 자연, 목화 솜으로 형태를 만들고, 사람이 오가는 곳 그 중간 공간에 띄운다. 인천의 바닥을 굴렀을 돌멩이들이 무명실로 공간의 가장 높은 곳에 연결되어, 따뜻한 목화 솜 아래를 유영하게 하는 풍경이, 거친 바다 같은 삶을 버티고 이겨내는 많은 인천인의 마음에 바다위의 달빛 같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
(20240927)
나는 공간을 바느질 하는 마음으로 천정에서부터 돌까지 무명실로 하나하나 연결시킨다. 또한 그 지역의 돌을 씀으로 관객이 밟고 서 있는 그 땅, 그 바닥에 붙어있는 돌들이 중력을 이기고 떠있는 모습을 목격하게 된다. 보는 사람도 그 가벼운 영유를 느끼게 되면 좋겠다. _ 2009 작가노트
One by one, I connect the ceiling and stones with cotton thread as if sewing the space. I observe a scene in which stones from certain regions, the ground on which viewers stand, and the stone attached to the floor all float by counteracting gravity. I hope viewers are able to feel such floating light as well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