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2011
자연을 읽다- 마감뉴스 야외전시 , 가평 , 한국, 2011
9개의 나는 돌; The Space 29 –가평 2011
무명실, 가평의 돌멩이, 가변설치 2011
9 of Nanun Stone; The Space 29 –Gapyong 2011
Stones from Gapyong, Cotton threads, variable installation, 2011
‘나는 돌’은 내가 돌이요, 돌이 난다는, 중의적 이름이다.
가평상면의 냇가에서 구르던, 작은 돌들은 바람에 흔들리다, 바람이 잦아들면 중력의 힘으로 다시 자기 자리를 찾을 것이다.
이 돌멩이들을 연결시키는 무명실은 고목의 여린 가지에서부터 좁게 흐르는 개천의 수면 위로 이어지고, 그 끝은 땅 위에서
그 무게를 고스란히 지며 살았던 돌멩이들이 물위를 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