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te-specific land art, Performance

Site-specific Art

2010 Naneun dol_Teahwa river-The Space29, Korea, 태화강국제설치미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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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돌_태화강-The Space 29

 태화강 주변에서부터 온 돌맹이, 무명실,

 2010

 다리 위 40m 가변설치

 

Naneun Stone_Teahwa river-The Space 29

Stones from Teahwa river, cotton threads, variable installation 40m long, 10m high under the bridge. 2010

 

  

 태화강을 가로지르는 십리대밭교는 산책하는 사람들을 위한, 사람들이 걸어서 넘는 다리이다. 태화강을 타고 흘러 이 강가에 머물고 있는 돌멩이들을 수집하여 실과 연결시키고, 이 다리의 아래 쪽에 연결시켜 수면 바로 위에 띄운다.

주먹만한 작은 돌들은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없기에, 바람의 음악을 들으며 걷는, 다리 위 사람들의 발자국처럼 바람에 흔들리다, 바람이 잦아들면 중력의 힘으로 다시 자기 자리를 찾을 것이다.

이 돌멩이들을 연결시키는 무명실은 그 존재를 드러냄으로, 다리 아래 공간에 커튼처럼 드리워지지만, 한 올 한 올 독립되어 있으니, 다리 이쪽과 저쪽의 흐르는 바람에 따라 달리 움직일 것이다. 이는 수직과 좌우의 흐름과, 아래와 위를 잇는, 빛과 비, 바람의 합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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