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pace

Installation Art_ In Door

2019 The Space17 _장도, 예울마루 장도 미술관, 여수

The Space 17

518 stones from 북서울, 인천, 대전, 자라섬,  제주도, 경주, 태화강, 

Variable installation in Jangdo Yeosu South Korea, 2019



길 위의 돌멩이들...

강에선 강의 모습으로

숲에선 숲의 모습으로

도시에선 지친 도시의 모습을 하고 있다.

모든 길 위의 구르는 돌은 그 곳을 함께 구르는 사람을 닮아있다. 

_2011 작가노트


Stones on the road—

they take the shapes of a river in a river,

a forest in a forest,

and an exhausted city in a city.

Stones that roll along the road resemble people

who roll through such places together. (2011)




 어떤 이는 산에서, 어떤 이는 강에서, 어떤 이는 누군가의 사라진 집에서 온, 어떤 이는 깨지고, 상처 난, 어떤ᅠ 이는 아직도 콘크리트 덩어리를 몸에 가지고 있다.ᅠ

나는 이 돌들이 이 곳 전시 공간에서, 한 순간일지라도 무게를 잊기 바란다.ᅠ 눈앞에 운집한 덩어리는 구름인가, 솜인가. 

이는 이불 안에서 사람을 따뜻하게 했던 솜이기도, 하늘과 땅 사이에서 사람을 감싸는 자연의 따뜻함이기도 하다.ᅠ주변에 있으나, 시야 밖에서 숨 쉬는 이들은 이 공간에서 땅이기도, 자연이기도, 보이지 않는 에너지이기도, 스쳐 지나가는 당신 주변의 인연이기도 하다.ᅠ

그러나 또한 나는 당신이 이 글을 잊고, 단지 이 공간에서, 어우러지기를 바란다. _ 2008 작가노트


Some carry stones from mountains, rivers, forgotten houses, or those broken and wounded. Some still carry a lump of concrete with them. I hope that these stones could forget their weight within this exhibition space, even for a moment. The lump that has gathered in front of one’s eyes—is it a cloud or cotton? It may be cotton that warmed people from within a blanket, or the warmth from nature that embraces humans between the sky and earth. Those that exist in the surroundings but breathe out of sight may be the earth, nature, invisible energy, or passing relationships around you in this space. However, I hope that you or I could inhabit the same space and blend together while forgetting this writing. (2008)




나는 공간을 바느질 하는 마음으로 천정에서부터 돌까지 무명실로 하나하나 연결킨다. 또한 그 지역의 돌을 씀으로 관객이 밟고 서 있는 그 땅, 그 바닥에 붙어있는 돌들이 중력을 이기고 떠있는 모습을 목격하게 된다. 보는 사람도 그 가벼운 영유를 느끼게 되면 좋겠다. _ 2009 작가노트


One by one, I connect the ceiling and stones with cotton thread as if sewing the space. I observe a scene in which stones from certain regions, the ground on which viewers stand, and the stone attached to the floor all float by counteracting gravity. I hope viewers are able to feel such floating  light as well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