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eople

Soft Sculpture

2008 The People 12 - An Boonsun _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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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eople 12 - An Boonsun

가변설치, 무명실, 목화솜, 광목, 2003

 

안분선 할머니는 1900년대 초, 일제시대 한국에서 살다 22세즈음 두 아이를 두고, 세상을 떠난 어린 어머니이다. 이 여성에 대한 기록은 없다. 너무 일찍 전염병으로 세상을 등져서 족보를 중시여기는 광산김가에 시집와서도 한줄의 이름도 족보에 남지 않았다. 이 여인의 존재는 이제는 할아버지가 된 두 아기에 의해 증명되고, 이야기와 말로 전해져 사람들사이에서 기억되는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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